히스테리아
6초 동안 강렬한 분노를 받아들입니다. 이 동안 다른 기억을 시전할 수 없게 되지만 계속 발톱을 휘둘러 적들에게
100%
의 어둠 피해를 주고 내 체력을
13%
회복합니다. 내 체력이 40% 이하이면 회복량이 150% 증가합니다. 처음 적중한 대상에게는 공격 효과를 발동합니다. 공격 속도가 높을수록 더 빠르게 휘두릅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 15 초
이야기
악몽의 잠식은 즉각적인 사건이 아니었고,
숲을 지키다 입은 그의 깊은 상처를 통해, 아주 천천히 스며든 독과 같았다.
먼저, 숲의 수호자였던 그의 뿔이 뒤틀린 악마의 형상으로 변했다.
다음은 손톱이었다. 생명을 돌보던 그의 손에서, 모든 것을 찢기 위한 검은 발톱이 자라났다.
그의 눈에서는 따스한 짓궂은 장난기 대신, 굶주린 짐승의 붉은 빛이 번뜩였다.
마치 원래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고 모욕하는 듯이.
이성은 서서히 마비되고, 오직 순수한 고통과 분노만이 그의 온몸을 지배해가는 와중, 그의 입에서 마지막 단말마 같은 한마디가 흘러나왔다.
'나키아… 미안…'
하지만 그 한마디는, 어느 누구에게도 닿지 못하고 스러지고,
마침내, '벨포메트'라는 존재의 마지막 불꽃이 꺼져버린 그 순간.
그의 육체는 통제 불능의 발작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포효했다.
그것은 그의 마지막 비명인 동시에, 그의 몸을 차지한 악몽의 첫 번째 울음소리였다.